한국 공포 영화는 귀신·빙의·괴물 같은 소재를 한국 특유의 가족 정서와 민속 신앙에 결합해 독자적인 공포를 만들어낸다. 서늘한 오싹함이 필요할 때, 장르 스펙트럼이 다양한 작품들을 골랐다. 심리적 불안감부터 크리처 생존 액션까지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자.
아래 작품은 모두 합법 OTT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각 작품에 어디서 볼 수 있는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1. 장화, 홍련 (2003)
두 자매가 새어머니와 함께 외딴 저택에서 겪는 기묘한 사건을 그린 심리 공포의 고전. 정교한 미장센과 반전 구조로 한국 공포 영화 가운데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중 하나다.
2. 곡성 (2016)
외지인이 나타난 뒤 마을에 연쇄 의문사가 벌어지는 나홍진 감독의 초자연 스릴러. 종교·민속·악의 기원이 뒤엉켜 결말에 이르러도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독특한 공포감이 특징이다.
3. 괴물 (2006)
한강에서 출몰한 괴생물체에 딸을 빼앗긴 가족이 맞서는 봉준호 감독의 괴수 공포물. 오락성과 사회 비판을 함께 담아 개봉 당시 한국 역대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4. 검은 사제들 (2015)
구마 의식을 앞두고 노련한 신부와 풋내기 부제가 악령에 맞서는 엑소시즘 공포물. 한국 종교적 배경을 서양 장르 문법에 접목해 독특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5. 스위트홈 (2020)
인간이 저마다의 욕망에 따라 괴물로 변해가는 아파트 생존 공포 드라마. 웹툰 원작 특유의 강렬한 크리처 디자인과 밀실 공포가 시선을 붙잡는다.

6. 지금 우리 학교는 (2022)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 갇힌 학생들의 생존기. 폐쇄된 교내 공간과 인물들의 관계가 맞물려 공포와 감정선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7. 악귀 (2023)
악귀에 빙의된 여성과 민속학자가 연쇄 죽음의 배후를 추적하는 오컬트 공포 드라마. 한국 전통 무속 신앙을 극의 중심에 놓아 낯선 방식의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8. 경성크리처 (2023)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군의 생체 실험에서 탄생한 괴물에 맞서는 생존 공포물. 역사적 배경과 크리처 공포를 결합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9. 타인은 지옥이다 (2019)
고시원에 입주한 청년이 이상한 이웃들에게 서서히 잠식되는 심리 공포 스릴러. 밀폐된 공간과 불안한 인간관계가 만들어내는 일상적 공포가 내내 이어진다.

10. 랑종 (2021)
태국 시골 무당 가문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하다 드러나는 빙의 공포물. 나홍진이 기획·제작한 한·태 합작으로, 페이크 다큐 연출이 극도의 불편함과 공포를 유발한다.
이미지·작품 정보 출처: TMDB. This product uses the TMDB API but is not endorsed or certified by TMDB. 시청은 각 OTT의 정식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